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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편 127편 1-2절)

1.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2.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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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말씀은 솔로몬이 지은 시라는 제목이 있습니다. 다윗의 아들인 그는 고백합니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지혜의 사람이라 불린 솔로몬이기에 생각해보고 이렇게 깨달았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 고백은 놀랍게도 다윗에게 물려받은 고백이었습니다. 이 믿음의 고백으로 세워지고, 이 고백을 물려주는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셔야

스라엘의 초대 왕이었던 사울은 그 집을 지키기 위해 많은 애를 썼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을 주변에 모았고, 위협이 되는 사람들은 가차 없이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사무엘하 3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울의 집과 다윗의 집 사이에 전쟁이 오래매 사울의 집은 점점 쇠하여지고 다윗의 집은 점점 강하여 가니라.” 전쟁이라고 하지만 공격은 사울이 했고, 다윗은 피하기만 했습니다. 그럼에도 사울의 집은 쇠하여지고 다윗의 집은 강하여 갔습니다. 하나님이 세워주신 결과입니다. 이 사실을 다윗은 솔로몬에게 가르치고 또 유언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지켜주셔야

그런데 이렇게 고백했던 솔로몬은 하나님의 지켜주심을 떠납니다. 이방인들과의 정략결혼으로 그 나라를 넓히며 지켜갔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를 르호보암에게 물려주었습니다. 그러나 나라는 두 조각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 견고하던 예루살렘 성은 마침내 멸망당하고 말았습니다

 

에벤에셀의 가정

사무엘은 제대로 된 무기 하나 없는 백성을 이끌고 블레셋을 물리쳤습니다. 그리고 고백했습니다. 에벤에셀.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사무엘상 712) 여기까지 도우시며. 오늘도 내 가정을 세우시는 하나님, 내 가정을 지키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을 바라보는 기쁨 안에서 오늘을 사시기 바랍니다. 그 은혜로 세워지고, 지켜지는 가정에서 이 복되고 아름다운 믿음의 고백을 나누며, 이 고백을 믿음의 유산으로 물려주고 물려받는 가정을 이루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13년 5월 5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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