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4.05 16:34
(역대하 3장 1-2절, 15-17절)
1.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전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그 곳은 전에 여호와께서 그의 아버지 다윗에게 나타나신 곳이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 다윗이 정한 곳이라 2.솔로몬이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 둘째 날 건축을 시작하였더라.
15.성전 앞에 기둥 둘을 만들었으니 높이가 삼십오 규빗이요 각 기둥 꼭대기의 머리가 다섯 규빗이라 16.성소 같이 사슬을 만들어 그 기둥 머리에 두르고 석류 백 개를 만들어 사슬에 달았으며 17.그 두 기둥을 성전 앞에 세웠으니 왼쪽에 하나요 오른쪽에 하나라 오른쪽 것은 야긴이라 부르고 왼쪽 것은 보아스라 불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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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릴 줄 알게 하소서.
솔로몬이 예루살렘 성전을 짓기 시작합니다. 왕위에 오른 지 넷째 해 둘째 달입니다. 아버지 다윗이 물자(석재, 목재, 금, 은, 동)와 사람(기술자, 제사장, 레위사람, 군대, 관리) 등 모든 것을 준비해 주었습니다. 왕위에 오르기 전 성전을 지으라는 유언까지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4년 2개월을 기다렸습니다. 예수님은 12살 때 유월절을 맞아 예루살렘에 올라가셨습니다. “내가 아버지의 집에 있어야 할 줄을 알지 못하셨나이까?” 그 부모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이미 아버지를 위하여 사셔야 함을 아셨습니다. 그러나 공적인 생애를 시작하시기 위해 18년을 기다리셨습니다. 때로 기다림이 싫습니다. 기다림에 속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기다리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때를 기다릴 줄 아는 믿음으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위해 준비하게 하소서.
성전이 지어진 곳은 모리아 산입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바치기 위해 올라간 것입니다. 여호와이레(하나님이 준비하신다)의 역사가 나타난 곳입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입니다.(역대상 21장 21-30절) 하나님께서 다윗을 용서하시고 복을 주시기 위해 제사를 명하신 곳입니다. 오르난이 제사에 필요한 모든 것을 거져 주겠답니다. 그러나 다윗은 금 600세겔로 땅과 제물과 땔감을 사서 제사를 드립니다. 말이 회개가 아닙니다. 빌린 헌신은 헌신이 아닙니다. 내 눈물과 땀이 담겨야 합니다. 하나님의 때를 위해 준비된 자로 살아가야 합니다.
저가 세우시리라.
하나님은 솔로몬이 지은 성전 앞에 두 기둥을 세우게 하셨습니다. 그 두 기둥의 이름이 있습니다. 야긴과 보아스입니다. 야긴은 저가 세우시리라는 뜻입니다. 보아스는 저에게는 능력이 있다는 뜻입니다. 사도바울은 고린도전서 3장 16절, 6장 19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 우리 몸이 하나님의 성령이 거하시는 전임을 말씀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야긴과 보아스의 기둥을 세우게 하신 것 같이 내 마음의 성전에도 야긴과 보아스의 기둥을 세우게 하십니다. 야긴과 보아스. 이 두 기둥이 세워지는 인생, 이 두 기둥의 은혜가 떠받치는 인생이 복됩니다. 저가 세우시리라. 저에게는 능력이 있다. 이 아름다운 고백으로 세워지는 인생, 이 아름다운 고백으로 떠받쳐지는 인생을 살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그 때를 위해 준비하며 아낌없이 헌신하는 기쁨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 2014년 4월 6일(주일) 교육자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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