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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이라도!? (잠언7장)

2004.06.15 08:57

김성일 조회 수:8101

하나님께서는 잠언 7장의 말씀으로 지혜를  주시며,  하나님의 자녀가 가야할 길을 가게 하십니다.  
그길은  마음을 다스리며 사는 길, 그리고 어떤 자리에서도 행복을 누리는 길입니다.

8,9절에 재미있는 말씀이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있는데, 그는 유혹이 있는 길을 피하지 않고 택해서 갑니다.
더욱이 그것도 밤에 말이지요.

사탄이 예수님을 유혹하며 말했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면 이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보라. 저가 천사들로 너의 발이 상하지 않게 하리라" 하셨으니  뛰어 내려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고  하셨다.

유혹받을 길을 걸으면서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면 내가 유혹받는 일은 없을거야" 한다면 하나님을 시험하는 일이요, 스스로 도살장을 향해 가는 어리석은 소와 같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사도는 데살로니가전서 5장21-22절의말씀에서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고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고 합니다.  모양이라도 버리라. 흉내도 내지말라. 그림자도 밟지말라.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주시는 지혜입니다.
악한 것은 모양이라도 버려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 모양이라도 흉내내야 할 것입니다.  

모양이라도 흉내내는 가운데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한  삶을 더해가시기를 기원합니다.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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