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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때 끌려간 한 신자에게 인민군 보위부원이 취조하며 물었습니다.  

"너의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느냐?"
"네"
"너의 기도를 잘 들어주시느냐?"
"그렇습니다."

그 인민군이 허리 춤에서 권총을 꺼내 뒤로 돌리며 말합니다.
" 내가 총을 오른 손에 쥐고 있는지, 왼 손에 쥐고 있는지 맞추면 살려주겠다.
  그러니 너의 하나님께 기도해서 가르쳐 달라고 해라."

그 신자가 머리 숙여 기도했습니다.

인민군이 물었습니다.
"너의 하나님이 뭐라고 하시더냐?'

그가 대답했습니다.
"저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께 내 마음이 분노에 사로잡히지 않게 해주십시오.
그리고 평안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게 해 주십시오."

그 인민군은 아무 말을 하지 않고 그 신자를 풀어주었습니다.

마땅히 가르칠 것을 가르치라.(6절)
오늘 우리에게 주시고 나누어주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말이 많은 세상속에서,
묵묵히 행하는 삶으로
조용히 드리는 기도로 마땅히 가르칠 것을 전하게 하시는 은혜를 기뻐하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많이 웃고 행복하세요!!!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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