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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로마서 9장 1~3절)

2011.02.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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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9장 1~3절

1.2.내가 그리스도 안에서 참말을 하고 거짓말을 아니하노라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3.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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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믿음의 사람 중에 믿음의 사람은 사도바울입니다. 주를 위해 그처럼 산 사람이 없습니다. 그처럼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사람도 없습니다. 당시의 세계를 두루 다니며 복음을 전하느라 육신은 고달팠겠지만 그의 마음을 누구보다도 하늘의 평안을 누리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가 놀라운 말을 합니다. “나에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와 더불어 증언하노니”

종신지우(終身之憂), 일조우환(一朝憂患)
사람들은 근심이 없기를 바랍니다. 근심이 찾아온다고 할지라도 하루아침의 안개와 같이 사라지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원하여 수양을 합니다. 기도합니다. 그런 사람에게 계속되는 근심은 부끄러움일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바울은 오히려 자랑합니다. 맹자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지도자라면 종신토록 근심이 있어야 한다. 그래서 종신지우라 했습니다. 내 몸이 다할 때까지 숙명처럼 지니고 살아야할 근심이란 말입니다. 먹고사는 근심이 아닙니다. 돈과 지위와 명예를 위한 근심이 아닙니다. 평생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면서 그들에게 유익을 끼치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 자를 고민하는 근심입니다. 섬기고 봉사하기 위한 근심입니다. 사도바울은 말씀합니다.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
  
이 근심을 내게도
“너는 복이라.”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아브라함 혼자 잘 먹고 잘살라고 부르신 것이 아닙니다. 많은 사람에게, 세상 사람에게 복을 끼치라고 부르신 것입니다. 우리를 부르신 것도 같습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예수를 믿게 하신 것 아닙니다. 나 혼자 잘 먹고 잘 살라고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신 것이 아닙니다. 복을 끼치라고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빛으로 살아가게 하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세상의 소금으로 살아가게 하시기 위해 부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이웃들을 위해 멍에처럼 지고 가야 할 종신의 근심이 있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근심이 있습니까? 무엇 때문에 근심하고 있습니까? 사도바울의 근심이 여러분에게 있어 세상 모든 근심으로부터 자유로워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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