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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것(욥1:5)

2007.03.03 14:19

홈지기 조회 수:3818

“그 잔치 날이 지나면 욥이 그들을 불러다가 성결케 하되 아침에 일어나서 그들의 명수대로 번제를 드렸으니 이는 욥이 말하기를 내 아들들이 죄를 범하여 마음으로 하나님을 배반하였을까 함이라 욥의 행사가 항상 이러하였더라.”

사람마다 귀하게 여기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다 내주어도 내줄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이 있습니다. 욥도 그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무엇이었을까요? 그것이 무엇인지는 사탄이 욥에게서 빼앗고자 한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면 압니다.

(1) 그것은 예배였습니다.
사탄은 하나님께 말합니다.“그가 까닭 없이 경외하리이까? 그 집과 소유물을 산울로 두르심이 아니니이까?”(1장9,10절) 경외(예배)하는 마음을 빼앗고자 합니다. 그래서 재물을 빼앗습니다. 자식을 빼앗습니다. 건강을 빼앗습니다. 예배하는 마음을 빼앗으면 모든 것을 빼앗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배를 빼앗을 수 없다면 그 어느 것을 빼앗아도 소용이 없기 때문입니다.

(2) 예배가 살면 모든 것이 회복됩니다.
재물을 빼앗았습니다. 자녀들을 빼앗았습니다. 건강을 빼앗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욥의 아내가 욥을 행해 외칩니다.“당신이 그래도 자기의 순전(예배하는 마음)을 지키느뇨? 하나님을 욕하고 죽으라.”(2장9절)  그러나 사탄은 모든 것을 빼앗았어도 욥의 예배하는 마음을 빼앗지 못했습니다. 아니 욥이 빼앗기지 않았습니다. “가로대 내가 모대에서 적신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적신이 그리로 돌아 가올찌라. 주신 자도 여호와시오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자니이다.”(1장21절)

(3) 예배는 생명선입니다.
욥에게는 아내가 있습니다. 엘리바스, 빌닷, 소발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이들은 욥을 위해 많은 충고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 충고는 욥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것을 빨리 회복하도록 도와주지 못했습니다. 다윗도 인생의 위기가 있었습니다. 친구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그 도움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뻤도다.”(시편122편1절) 이렇게 권하는 친구와 함께 주의 집에 올라가는 흥분, 주님을 만나 뵙는 흥분이 우리에게도 있기를 바랍니다.

-2007년 3월 4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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