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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형통하라(대하26:1~5)

2007.03.17 11:35

홈지기 조회 수:3334

웃시야는 16세의 나이에 유다의 왕이 됩니다. 나라를 끌고 가는 책임을 맡기에는 매우 어린 나이입니다. 왕으로서의 역할을 잘 감당하였을까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그를 형통케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놀라운 은혜를 주십니다.

첫째, 하나님의 일을 하는 데는 나이를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나이가 많다, 적다, 나이를 문제 삼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문제 삼지 않으십니다. 웃시야, 그는 어린 나이에 왕이 되었음에도 52년간을 치리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어리다고, 늙었다고 못한다 할 것이 아닙니다. 자신을 드려 복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웃시야의 말년을 보면 비참합니다. 특별히 21절의 말씀을 보면 그는 죽는 날까지 문둥이로 삽니다. 열왕기하 15장을 보면 죽어서는 열조의 무덤에 묻히지도 못합니다. 무엇이 문제였을까요? 5절에 놀라운 말씀이 있습니다. “그가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둘째, 형통은 하나님을 구하는 때에 주십니다. 웃시야는 하나님을 구했습니다.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습니다. 그런데 형통케 되자 웃시야는 하나님을 구하지 않기 시작했습니다. 성취한 것을 보며 자신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성공의 원인이 자기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기를 돋보이게 하고 싶었습니다. 이 생각이 드니 제사장의 일도 자기가 하려합니다. 19절을 보십시오. 이를 말리며 충고하는 제사장에게 오히려 화를 내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구하지 않으면 충고가 귀에 들어오지 않습니다. 결국 하나님을 떠나게 됩니다. 성공은 정상에 섰다라고 말합니다. 정상은 높습니다. 정상은 좁습니다. 그러므로 시험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성공에는 시험이 따릅니다. 그러나 이 시험을 이길 수 있습니다. 바로 겸손입니다. 겸손은 하나님을 구하게 합니다. “저가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셋째, 하나님은 복 주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거두어 가시기도 하십니다.“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형통도 떠나는 것입니다.“저가 하나님을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이 말씀이 여러분을 형통의 사람으로 인도하기를 기원합니다.

- 2007년 3월18일 교육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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