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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을 누리는 우리 가정(마태복음5장1~10절)

2007.10.27 11:25

홈지기 조회 수:3884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입을 열어 가르쳐 가라사대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마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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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께서 다스리고 통치하시는 곳입니다. 내 마음을 하나님께서 주장하시면 내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우리 가정을 주장하시고 이끄시면 우리 가정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룹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오직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로마서14장17절) 의로움이 있고 평안이 있고 기쁨이 있으면 그곳이 바로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와 같이 천국을 이루는 우리 가정이 되게 하심을 감사하며 이 은혜를 풍성히 누리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이를 위해 먼저, 불로 연단하여도 없어질 금보다 귀한 믿음을 가집시다.(베드로전서1장6절)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가 세상에 속하였더라면 너희를 사랑할 터이나 내게 속한고로 너희를 미워하느니라.’(요한복음17장19절) 믿음과 사랑으로 살 때 어려움도 당합니다. 그러나 그 어려움과 시련은 우리에게서 인내와 연단을 그리고 소망을 낳게 하며 또 주님의 거룩한 품성을 닮아가게 하십니다. “우리의 유익을 위하여 그의 거룩하심에 참여케 하느니라”(히브리서12장10절)

  다음으로, 시련과 환난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기회입니다. 요셉은 노예로 팔렸습니다 그러나 그 시련을 통해 하나님을 체험했습니다. 다니엘은 사자굴과 풀무불에 던져졌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감옥에 갇혔습니다. 그러나 그 시련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세상에서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한복음16장33절) 시련에 져 천국을 잃어버리는 우리 가정이 아니라 믿음으로 승리하는 가정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신 천국을 소중히 지켜 나갑시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천국이 저희 것이니라.” 너희 것이니라. 내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우리 가정의 것이 되게 하셨습니다. 예수님은 또 말씀하셨습니다. “또 여기 있다 저기 있다고도 못하리니, 하나님 나라는 너희 안에 있느니라.”(누가복음17장21절) 어디서 찾을 것이 아닙니다. 비교할 것 아닙니다. 나에게 우리에게, 우리 가정에 주시겠다 하셨으니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날마다 천국의 생활을 함께 나누도록 기도하며 누리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바랍니다.

2007년 10월 28일 가족예배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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