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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빌립보서 3:12~16)

2007.12.08 11:27

홈지기 조회 수:3487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 (빌3: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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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덧 한해의 마지막 달을 맞아 기관별 예배를 드립니다. 한해를 시작하며 소망한 일들이 마지막까지 이루어지는 기쁨이 우리 각 사람에게, 또 가정에 그리고 우리 기관에 더해지게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소망이신 그리스도께서는 영광의 소망을 주십니다.(골로새서1장27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약속해 주신 것을 바라보며 믿음으로 승리하며 살게 하십니다. 이 소망으로 산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다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음으로 곧 의로우신 재판장인 주께서 내게 주실 것이나 내게만이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디도데후서4장7-8절)

  소망은 힘을 주고 능력을 줍니다.(빌립보서4장13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역사의 동역자로 삼으셨습니다.(고린도전서3장9절) “그리스도를 대신하는 사신”(고린도후서5장20절)이 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자”(고린도후서6장1절)가 되게 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사실을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믿으면 어떠한 상황에서도 소망을 얻습니다. 그 소망 가운데서 힘과 능력을 얻습니다.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의 사랑이 나와 늘 함께 함을 믿음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소망을 위한 싸움을 끝까지 싸워야합니다.
  소망은 쉽게 부러지고 죽는 묘목과 같습니다. 그러기에 낙심과 좌절의 순간도 많습니다. 그러나 낙심과 좌절에 끌려가서는 안 됩니다. 믿음으로 일어서야 합니다. 누구보다도 절망의 늪에 빠졌던 베드로의 고백을 들으며 소망 안에서 한해를 마무리 하고,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게 되는 우리 기관이 되기를 바랍니다.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한 것이라. 너희가 말세에 나타내기로 예비하신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능력의 보호하심을 입었나니 그러므로 너희가 이제 여러 가지 시험을 인하여 잠간 근심하게 되지 않을 수 없었으나 오히려 크게 기뻐하도다. 너희 믿음의 시련이 불로 없어질 금보다 더 귀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칭찬과 영광과 존귀를 얻게 하려 함이라.”(베드로전서1장3-8절)

-2007년 12월 9일, 기관별 월례예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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