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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무엇이 관대(출3:11 시8:4)

2007.12.15 15:06

홈지기 조회 수:4382

모세가 하나님께 고하되 내가 누구관대 바로에게 가며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리이까
(출3:11)
사람이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시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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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기 민족을 종살이 하던 땅, 애굽에서 건져내어 약속의 땅에 이르게 한 모세는 참으로 위대한 사람입니다. 그는 애굽에서 왕자로 자랐습니다. 왕자로서의 많은 교육도 받았습니다. 그러다 자신이 애굽 사람이 아니라 히브리 사람인 것을 알게 됩니다. 그 동족을 구하려 한 일이 드러나게 되자 광야로 도망쳐 지냈습니다. 양치기로 살아갔습니다. 그때 하나님이 찾아 가셔서 내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라고 하십니다.

  뒤 돌아보지 말고 앞을 내다보십시오.
  그러자 모세가 말합니다. “내가 무엇이 관대 바로에게 갑니까?” 뒤돌아보니 쓰라린 실패의 상처가 있습니다. 경험이 있습니다. 그 생각이 모세를 넘어뜨립니다. 전에도 별 수 없었는데 이제 무슨 수가 생기겠는가? 그래서 모세는 못한다고 합니다. 다른 사람을 찾으라고 합니다. 하나님이 모세를 설득하십니다. 그러나 모세는 4번이나 못한다고 거절합니다. 하나님이 끈기 있게 모세를 설득하지 않았다면 우리가 아는 모세는 없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실망하시면서도 4번이나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
  모세는 참으로 부정적인 여건과 경험에 쌓여 있었지만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임으로 새 날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내가 무엇이 관대’를 고백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같은 고백을 하는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새의 여덟 번째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뭔가를 해보려 하면 어린놈이 겁 없이 까분다고 형들에게 비난받기 일수였습니다. 그의 앞에 문이 열려지기보다 닫혀졌습니다.

  하나님의 장단에 맞추십시오.
  나를 이 세상에 보내주신 하나님의 뜻을 생각했습니다.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존귀와 관으로 씌우셨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의 장단에 맞출 수 없습니다. 여건의 장단에 맞출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장단에 맞추었습니다. 그럼으로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아름다운 세상’을 살게 되었습니다.“사람이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생각하시며 인자가 무엇이 관대 주께서 저를 권고하시나이까?” 노래하며 살게 되었습니다. 뒤돌아보게 되는 계절입니다. 그러나 앞을 보십시오. 사람들의 소리, 내면의 소리를 넘어서 말씀으로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십시오.‘사람이 무엇이 관대’. 하나님의 장단에 맞추어 복된 인생을 사시기 바랍니다.

-2007년 12월 16일, 교육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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