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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이와 같이(누가복음 10장 25-37절)

2008.07.05 15:10

홈지기 조회 수:4421

누가복음 10장 25-37절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27    대답하여 가로되 ㄱ)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ㄴ)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신 6:5레 19:18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30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여리고로 내려가다가 강도를 만나매 강도들이 그 옷을 벗기고 때려 거반 죽은 것을 버리고 갔더라
31    마침 한 제사장이 그 길로 내려가다가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고
32    또 이와 같이 한 레위인도 그곳에 이르러 그를 보고 피하여 지나가되
33    어떤 사마리아인은 여행하는 중 거기 이르러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겨
34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고
35    이튿날에 2)데나리온 둘을 내어 주막 주인에게 주며 가로되 이 사람을 돌보아 주라 부비가 더 들면 내가 돌아 올 때에 갚으리라 하였으니 은전의 명칭
36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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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은 모두 세 부류로 나뉩니다. 한 부류는 있어서는 안 될 사람입니다. 또 한 부류는 있으나 마나한 사람입니다. 다른 한 부류는 꼭 있어야할 사람입니다.

  나는?
한 사람이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가다가 강도를 만나 다 죽게 되었습니다. 돈 때문에 한 사람의 목숨을 빼앗기까지 하였습니다. 이 강도는 참으로 없어야 할 사람입니다.
강도당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레위 사람이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쳤습니다. 제사장이 보았습니다. 그냥 지나쳤습니다. 이 레위 사람과 제사장은 있으나 마나 한 사람입니다. 어떤 사마리아 사람이 쓰러져 있는 사람을 보았습니다. 불쌍히 여겨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고, 자기 짐승에 태워 주막으로 데리고 가서 돌보아 주었습니다. 이튿날에 주막 주인에게 돈을 주고 돌보아 달라고 부탁하며, 돈이 더 들면 돌아올 때 갚으리라 약속합니다. 참으로 꼭 있어야 할 사람입니다. 이 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같이 꼭 있어야 할 사람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 바랍니다.

  누구 곁에?
있어서는 안 될 사람과 어울리면 있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됩니다. 있으나 마나 한 사람과 어울리면 있으나 마나 한 사람이 됩니다. 꼭 있어야 할 사람과 어울리면 꼭 있어야 할 사람이 됩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어울리면 사랑하며 살게 됩니다. 은혜 베푸는 사람들과 어울리면 은혜 베풀며 살게 됩니다. 남을 시험하는 사람과 어울리면 남을 시험하며 살게 됩니다. 율법사를 보십시오. 예수님을 만나도 시험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놀라운 선물, 영생을 논쟁거리로 만듭니다. 주님과 더 많이 지냄으로 큰 사랑, 큰 은혜의 주님을 닮으며 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너도 이와 같이 하라.
주님과 더 많이 지냄이 얼마나 복된 가를 주님은 마르다와 마리아의 집에서 이렇게 말씀을 하셨습니다. “마리아는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이 은혜의 자리에서 말씀을 들었던 주님의 종 야고보는 말합니다. “네가 보거니와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느니라.”(약2:22) 주님을 닮아가는 좋은 몫을 택하고 주님이 사랑이 열매되는 삶을 누리는 여러분이 되시기 바랍니다.

-2008년 6월 29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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