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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를 만드는 사람(마태복음 5장 9절)

2008.07.19 13:14

홈지기 조회 수:4914

마태복음 5장 9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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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에 보면, 하나님의 자녀라는 용어가 나옵니다. 이 용어와 일맥상통하는 단어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표현은 네 가지 경우에 많이 사용됩니다. 첫째, 구체적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칭함을 받는 사람들입니다. 이들 대부분은 하나님의 능력을 타인에게 보여 줌으로 인해서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인정받는 사람입니다. 그 대표적인 사람이 모세와 엘리야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극진히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사랑을 받은 사람으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은 다윗입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는 무명의 선지자들을 가리킬 때도 사용됩니다. 넷째로, 하나님의 사람들이라는 칭호는 천사들을 가리킬 때가 있습니다. 삼손의 어머니가 천사를 만났을 때, 천사를 하나님의 사람이라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표현은 쉽게 붙여질 수 없는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상에 하나님의 사람이란 수식을 받은 사람이 몇 명이나 될까요? 하나님의 사람이란 수식을 달고 신구약 모두에서 언급되고 있는 사람은 모두 9명입니다. 모세, 사무엘, 스마야, 엘리야, 엘리사, 하난(렘35장), 다윗, 디모데입니다. 스마야와 하난은 약간 생소하기도 한데, 그 중 스마야에 대하여 오늘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스마야는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폭정으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로 분열되어서, 전쟁이 일어날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전쟁을 막은 사람입니다. 오늘 주신 말씀에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 5:9)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라는 말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스마야는 평화가 파괴된 사이에서 평화를 만듦으로 인해서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칭호를 얻은 것입니다. 우리 자신을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 자신은 평화를 만드는 사람인지 파괴하는 사람인지 말입니다.

-2008년 7월 20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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