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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믿음(로마서 8장 19-21절)

2008.07.26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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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19-21절
19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의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케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노릇 한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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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 가지로 어려운 가운데 장마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목숨을 잃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 하기를 기도드리는 우리 가족이 되길 바랍니다. 생각해보면 사람으로 어쩔 수 없는 일도 있지만 할 일을 생각하고 했다면 구할 수 있는 목숨도 있습니다.
  유대인의 탈무드에 이런 이야기가 있습니다. 사람이 책을 읽는 것은 생각하며 살기 위해서인데 어떤 사람은 생각하기 싫어서 책을 읽는다고 했습니다. 그러고 보면 생각하며 살아야 할 우리가 생각한 대로 살았는지를 돌아보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서라도 누리며 생각하는 믿음 속에 복된 삶을 누리는 우리 가족, 말씀 안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나의 길을 가며 세상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도구로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생각하건데
  바울은 어려움, 고난가운데서 생각합니다. 지금 고난을 겪고 있지만 이 고난의 끝이 어딘지를 생각합니다. 광야를 걷는 인생을 살고 있지만 이 광야의 끝이 어딘지를 생각합니다. 허무한데 굴복하고 있지만, 그 끝이 어딘지를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말합니다.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그리스도인은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생각하는 사람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오늘을 살지만 내일을 생각합니다. 현재를 살지만 장래를 생각합니다. 연약한 인간으로 살지만 하나님께서 그 자녀에게 약속하신 것을 생각하고 바라며 삽니다.
  생각하라.(눅12:24,27)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까마귀를 심지도 아니하고 거두지도 아니하며 골방도 없고 창고도 없으되 하나님은 기르시나니 너희는 새보다 얼마나 귀하냐?” “백합화를 생각하여 보라 실을 만들지 않고 짜지도 아니하느니라.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나를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을 생각하길 바랍니다. 나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영광된 아름다운 것이 기다리고 있는 그 내일 안에서 오늘을 생각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 하도다.(시16:7)
  “하나님이여 나를 보호하소서.”(시16:1) 다윗은 이렇게 탄식할 수밖에 없는 세상에 살았습니다. 어려움과 두려움 속에서 두근거리는 가슴을 쓸어내리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쉽게 잠을 이루지 못할 때 생각합니다. “주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이 말씀 속에서 생각합니다. 그 생각 속에서 “밤마다 내 심장이 나를 교훈하도다” 고백을 합니다. 어려운 때를 살지만 생각하는 믿음 속에서 “네 우편에 계시며 내가 요동치 않도록” 나를 붙드시고 계신 하나님 안에서 “마음이 기쁘고 영도 즐거워하며 육체도 안전히 거하”게 하심을 노래하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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