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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은혜(로마서 8장 29-30절)

2008.08.23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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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8장 29-30절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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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주신 은혜는 얼마나 될까요? 찬송356장은 “만 가지 은혜를 받았으니”합니다. 만 가지 은혜가운데 꼭 기억해야 할 은혜가 있습니다.
  선행적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리 예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기도 전에, 하나님을 알려고 노력하기도전에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예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을 알도록 많은 사람들을 동원하셨습니다. 크고 작은 일들을 연출하셨습니다. 한 치의 오차가 있었더라도 나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불가항력적 은혜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불러주셨습니다. 불러 주시지 않으면 예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아브라함은 친척과 아비의 집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하나님이 부르실 때 엘리사는 갈고 있던 밭을 포기하고 떠났습니다. 베드로는 자신의 전 재산인 고깃배와 그물을 버리고 따랐습니다. 그 결단이 위대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그들을 부르신 하나님이 전능하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부르시면 아무도 피하거나 거절하지 못합니다.
  필승불패의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인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 우리를 예정하신 은혜, 불러주신 은혜는 실로 큰 은혜입니다. 그러나 죄를 용서치 아니하셨다면, 불러주심이 심판하시기 위함이면 그 누가 살아남겠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치르게 하심으로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의롭다 인정해주셨습니다. 어떤 죄인일지라도 십자가의 사랑을 믿고 나오기만 하면 반드시 의롭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영생의 은혜입니다.
오늘 말씀에 하나님이 ‘우리를 영화롭게 하셨다’합니다. 무엇이 우리를 영화롭게 합니까?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한 것이 아니면 소멸 중에 있는 것입니다. 소멸 속에는 허무와 허망밖에 없습니다. 선행적 은혜로 예정하시고, 불가항력적인 은혜로 불러주시고, 필승불패의 은혜로 의롭다 하심은 놀라운 은혜입니다. 그러나 이뿐이라면 의미가 없습니다. 제아무리 의롭다한들 우리는 죽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영생을 누리게 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를 영화롭게 하신고로 우리는 결코 죽지 않습니다. 죽음은 끝이 아닙니다. 육신의 옷을 벗어버리고 영원한 생명의 옷으로 갈아입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슬퍼할 일만이 아닙니다.

-2008년 8월 17일 교육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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