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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린도후서 4장 16-18절)


16.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17.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18.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니 보이는 것은 잠깐이요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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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절기 속에 기관별 예배를 드리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세상의 삶은 우리를 낙심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시어 낙심을 이기게 하십니다. 그 은혜를 사도 바울은 세 가지를 비교하며 말합니다.

 

낡아지나, 새로워지도다.(16)

겉모습과 속사람을 비교합니다. 어떤 사람은 몸이 새로워지길 바라며 운동을 하지만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시간을 거꾸로 살아간 사람들에 대해 말합니다. 모세는 120세에도 불구하고 눈이 흐리지 않았고, 기력이 쇠하지 않았습니다.(신명기 347) 갈렙은 85세에도 강건하여 싸움에 나갈 힘이 있다고 했습니다.(여호수아 1410) 저들은 육체를 단련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속사람을 단련한 사람들입니다. ‘육체의 연단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디모데전서 48) 속사람의 변화 안에서 금생과 내생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이 은혜를 깊이 누리는 우리 기관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경한 것과 지극히 크고 영원하며 중한 것(17)

환난과 영광을 비교합니다. 환난은 가벼운 것이고, 영광은 지극히 크고 영원하며 무거운 것이라고 합니다. 모세도 그 사실을 알았기에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했습니다.(히브리서 1125) 예수님도 자기 앞에 있는 기쁨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히브리서 122) 무엇을 가볍게 여기고, 무엇을 무겁게 여기느냐가 우리의 삶을 결정합니다. 커보이는 환난은 경히 여기고, 다가 올 영광을 중히 여기시길 바랍니다. 환난을 가벼이 여겨 잘 견딘 자에게 하나님은 크신 영광으로 함께하실 것입니다.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18)

우리가 주목해야할 것이 있는데, 그것은 보이지 않는 것입니다. 보이는 것은 당장 유익한 것처럼 보이나, 사실 잠깐 있다 없어지는 것들입니다. 이 땅의 물질과 권세가 그와 같은데, 그것들은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꽃 한송이만 못합니다.(마태복음 629)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은 영원합니다. 하나님의 자비가 그렇습니다. ‘내가 넘치는 진노로 내 얼굴을 네게서 잠시 가렸으나 영원한 자비로 너를 긍휼히 여기리라.’(이사야 548) 이것을 아는 자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을 의지하고, 잠깐 유익하게 하는 것들을 배설물로 여깁니다. 이것이 참으로 복 있는 눈입니다. 우리 기관들 모두가 늘 복 있는 눈이 되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자비를 의지하며 살아가시길 축복합니다.



    ㅡ 2017년 9월 10일(주일) 기관별에배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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