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2 20:39
번제(죄 사함 받음의 제사), 소제(나를 드림의 제사)에 이어 화목제(감사제)의 말씀, 화목제 =화목 한다는 뜻. 누구와 화목? 하나님과 그 백성의 화목. 화목은 서로의 교제로 이루어짐. 화목제 후 그 드린 것으로 함께 식사. 함께 식사함의 친밀 속에서 주시는 행복을 누림. 화목제(Well being offering)라는 행복과 밀접한 연관. 행복하기에 화목제를 드리고, 행복하기 위하여 화목제를 드렸다.
1, 6절 : ‘흠 없는 것으로’ 화목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 그 친밀은 하나님 앞에 ‘흠 없는 자로 섬’이다.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 백성의 교제는 거룩함 안의 교제이다.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레11:45) 거룩의 길은 그 백성에게 누리게 하시는 복 주심의 길이다. 그러기에 ‘흠 없는 제물’을 드리게 하시고, 그 제물 안에서 흠 없는 나를 드리게 하셨다.(벧전1:13~19, 롬12:1, 고후7:1, 히10:10)
예배는 화목제. 하나님께서 그 백성에게 허락하신 행복의 시간. 예배는 의무? 권리? 피조물로서 나는 창조주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로 사는 행복을 누리고 지킬 의무(권리)도 있다. 의무는 불편하게 한다. 그러나 예배의 의무(피조물로 하나님을 예배해야 하는 의무)는 예배자를 행복하게 한다.
화목제의 예 : 삼상11:15 -‘모든 백성이 길갈로 가서 거기서 여호와 앞에 사울로 왕을 삼고 거기서 여호와 앞에 화목제를 드리고 사울과 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거기서 크게 기뻐하니라.’ 삼하24:25 -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하여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하나님과 화목을 이루어 주시기 위해. 하나님과 화목함 안에서 행복을 누리며 살게 해 주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를 보내 주셨다. 히9:14 - ‘흠 없는 자기를 하나님께 드린 그리스도 예수의 피’ 히9:26 - ‘이제 자기를 단번에 제물로 드려 죄를 없이 하시려고 세상 끝에 나타나셨느니라.’
화목제의 예배 : 간구에 앞서 감사하라. 충분한 이유를 몰라도 감사하라. 감사할 이유를 알게 하신다. 감사한 마음으로 예배하면 그 감사하는 마음을 기뻐 받으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그 모습을 더 보기 원하셔서 더 좋은 것으로 채워 주신다.
화목제 = 행복의 제사. 내 예배도 행복제가 되어야.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을 예배에서 누릴 수 있어야. 예배드리게 하심을 감사하라. 그 감사에 더 많은 감사가 붙여지고, 간구에는 응답이 이루어지는 역사가 일어날 것. 마음을 다하여 예배하라. 예배 때마다 행복한 얼굴로 예배하는 하늘 기쁨의 성도가 되시기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