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08 20:46
5:1-6:7은 속죄제를 드려야 할 죄의 내용(5:1-13)과 속건제에 대한 내용의(14-6:7) 말씀이다.
속죄제는 부지중에 범하는 죄를 깨닫고 고백하는 자에게 사함을 주시는 제사. 속죄제를 드려야 하는 '4가지의 예'. 1절 - ‘만일 누구든지 저주하는 소리를 듣고서도 ...알고 있는 것을 알리지 아니하면’ 2절 - ‘부정한 것들, 부정한 들짐승의 사체나 부정한 가축의 사체나 부정한 곤충을 만졌으면’ 3절 - ‘부지중에 어떤 사람의 부정에 닿았으면’ 4절 - ‘누구든지 입술로 맹세하여 악한 일이든지 선한 일이든지 하리라고 함부로 말하면’
속죄제: 작은 죄라고 죄로 여기지 않으면 안 된다. '죄'임을 알고 속죄제를 드려서 죄에서 떠나야. 죄를 합리화 하지 말아야!(인간이기에, 작은 죄니, 죄는 인정하지만 제사드릴 돈이 없어서) 죄를 합리화하고, 피하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죄 앞에 정직히 서야.
7절 - ‘만일 그의 힘이 어린 양을 바치는 데에 미치지 못하면 그가 지은 지를 속죄하기 위하여 산비둘기 두 마리나 집비둘기 새끼 두 마리를 여호와께로 가져가되.’ 11절 - ‘고운 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가져다가 속죄 제물로 드리되.’ 여유가 없다고 포기할 것이 아니라 힘에 맞게 드려야.
믿음의 사람은 죄에 대해 더 민감해야. 믿음의 자람 = 죄에 더 민감하냐? 죄를 깨달음이 신앙인으로 가야 할 길을 가게 하심에 대한 감사가 되어야. 많은 죄를 범하기 쉬운 세상, 환경이다. 죄를 합리화하면 죄의 친구가 된다. 죄를 친구 삼지 말고 죄를 씻어주시는 은혜로 죄를 이기는 자 되라.
속건제: ‘속건’. ‘허물 건愆, 이지러질 건騫’. '속건제'가 ‘속죄제’와 다른 것은 보상이 가능한 죄라는 것이다. 속건제를 '보상제'(repayment offering)라고도 한다.
15절 - ‘누구든지 여호와의 성물에 대하여 부지중에 범죄 하였으면 여호와께 속건제를 드리되’. 6:1- ‘이웃이 맡긴 물건이나 전당물을 속이거나 도둑질 하거나 착취하면’. 6:2 - ‘남의 물건을 줍고도 부인하거나 거짓 맹세하면.’ 여호와의 성물,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첫 열매나 십일조 등을 재산과 관련된 죄다. 이점에서 속죄제의 죄보다 더 중한 죄라 할 수 있다.
속죄제와 속건제의 차이
제물: 속죄제는 수송아지, 숫양, 암염소, 산비둘기(4,5장) 속건제는 오직 숫양(5:15,16 6:6)
제사방법: 속죄제는 피를 제단 밑에 부음(4:7,18. 5:9) 속건제는 붓지 않음
대상: 속죄제는 5:13의 ‘회중’에서 보듯이 집단적을 위한 제사도 포함되었지만 속건제는 철저히 개인적 제사이다.
16절 - ‘잘못에 대한 보상을 하되 그것에 오분의 일을 더하여’ 죄의 철저한 책임을 묻는다. 죄는 결코 이익을 가져오지 않는다. 죄의 책임을 잘 이해하면 죄에 유혹되지 않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