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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지위

2011.01.22 15:43

홈지기 조회 수:4691


에베소서 1장 1~2절

1.하나님의 뜻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 된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에게 편지하노니 2.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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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첫 가족주일 예배를 드립니다. 늘 대하는 사이라 인사하는 것이 어색하지만 오늘 주신 말씀의 2절을 따라 인사합시다.“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의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이 인사로 늘 서로를 축복하며 사는 우리 가족이 되기 바랍니다.

성도들
세상에는 착한 일을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 어려운 사람을 돕기 위해 많은 돈을 희사합니다. 평생 모은 전 재산을 내놓기도 합니다. 그 앞에서 우리의 모습은 한 없이 작아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우리는 날마다 높은 지위에 있습니다. 놀라운 지위에서 살아갑니다.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의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 지어다.” 축복하는 자의 지위입니다. 여전히 부족한 모습들이 있는 우리자신의 모습을 보게 되지만 이 말씀을 따라 살아감으로 거룩한 백성, 왕 같은 제사장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실한 자들
우리는 부요한 사람들입니다. 신실한 사람들입니다. 과거나 현재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미래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기도하고 축복하여 신실한 삶을 누리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내가 기도할 때마다 너희로 말미암아 기도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 원하노라”(에베소서1장16-19절) 이렇게 서로를 부요하게 하는 가족, 가정의 울타리를 넘어 더 큰 믿음의 가족들을 부요하게 하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은혜와 평강
우리는 은혜와 평강 누리기를 원합니다. 은혜와 평강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습니다. 하나님은 그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심으로 우리에게 은혜와 평강을 주셨습니다. 은혜는 내가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려줍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이 우리를 강권하시는도다. 우리가 생각건대 한 사람이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었은즉 모든 사람이 죽은 것이라 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우리 살아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여 하심이라.”(고린도후서5장14-15절) 믿음은 택함입니다. 예수님을 믿음은 예수님을 택함입니다.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믿음은 어떤 경우에도 예수님을 택함입니다. 예수님을 택함은 더 이상 나를 위하여 살지 않고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죽으신 예수님을 위해서 사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신 지위입니다. 이 지위를 누림으로 세상이 줄 수 없는 은혜와 평강으로 살아가는 우리 가족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2011년 1월 23일 가족예배자료-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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