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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소서 1장 23절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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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의 충만함이라.”

주님은 만물을 충만케 하십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주님의 은혜를 누리도록 주님은 우리에게 교회를 허락하셨습니다.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생활의 본질은 교회생활에 있습니다. 기도와 예배의 교회생활이 살아있지 않은 신앙생활은 경건의 모양은 가졌으나 경건의 능력은 잃어버린 생활입니다. 기도와 예배는 교회를 교회답게 합니다. 교회로 진리의 터와 기둥이 되게 합니다. 그리스도의 몸으로 존재하게 합니다. 믿음의 자녀들을 품어줍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충만케 해주십니다.

교회를 가슴에 품고 우는 성도가 교회의 소망입니다.
참으로 아픔이 많은 세상입니다. 이 아픔들은 정치, 경제, 문화의 문제로 야기 됩니다. 그러나 더 근본은 교회가 빛과 소금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는데서 비롯됩니다. 이 때문에 교회를 비판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일하는 사람은 비판할 겨를이 없습니다. 비판은 방관자, 구경꾼이 합니다. 내 몫은 무엇입니까? 비판입니까? 기도와 눈물입니까?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이의 충만을 위해 교회를 가슴에 품고 눈물로 기도하며 소망을 나누는 우리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가 소망입니다.
캄보디아의 우물의 현장을 보고 우리가 소망임을 보았습니다. 2년 전 구역별로, 또 개인이 30만원을 보내어 22개의 우물을 파주었습니다. 그 우물 하나로 20여 가구, 100-150여명의 사람이 날마다 웅덩이의 썩어가는 물 대신 맑은 물을 마십니다. 건강을 유지하고 삽니다. 조용히 찾아 갔습니다. 우물터에서 기도하고 사진을 찍자 반가이 대해 줍니다. 기뻐합니다. 100명이 730일 동안 맑은 물을 마시는데 30만원입니다. 앞으로 몇 년을 더 마실지 모릅니다. 나사를 교체하고 고무를 교체할 돈이 없어 이 일도 해주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해주면 10년, 20년, 아니 50년도 마실지 모릅니다. 적은 것으로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삶을 충만케 하는 삶을 주님은 우리를 통하여 나타내셨습니다. 이 은혜를 더 풍성히 영원까지 누리는 우리 교회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 2010년 3월 7일 교육자료 -
한국기독교장로회 경복교회. 서울시 종로구 필운대로13길 9(신교동), TEL.02-735-5809 FAX.02-737-3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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